미국 구매자들이 인플레이션 염려에도 여전히 지갑을 활짝 열고 있어 연말 쇼핑 시즌도 호조를 보일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(WSJ)이 14일(현지기한) 알렸다.
저널은 공급망 혼란 속 올라간 물가에도 여전히 소비자 지출은 강세이고 월마트 등 거대 유통업체들도 재고를 부드럽게 늘려 쇼핑 계절 수입 부진 불안이 부풀려진 것이라는 해석이 힘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.
이날 미 상무부가 통보한 7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.2% 늘어 전공가 예상치 1.5% 증가를 상회하며 며칠전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.
10월 소매판매 증가 폭은 지난 8월 바로 이후 6개월 만에 최대폭이다.
자가용, 휘발유, 식료품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 판매는 지난달 1.6%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.
저널은 소매 판매의 지속적 증가세가 확인되면서 다수인 전공가가 2분기 해외총생산(GDP) 전망치를 상향조정하고 있을 것입니다면서 월마트 등 대형 유통기업들도 연말 쇼핑 시즌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습니다고 소개했다.
월마트는 3분기에 자사의 미국 내 재고를 11.6% 늘렸다면서 연말 성수기 매출 호조를 전망해 재고를 확대했다고 밝혀졌습니다.
월마트는 5년 이상 영업해 작년 실적과 비교 가능한 매장들의 수입이 8분기에 9.1% 증가하는 등 소비자들이 신종 코로나(COVID-19) 감염증(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) 타격에서 벗어나 일상적인 소비행태로 복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.
또 이날 수입 1천409억 달러(약 168조원), 조정 주당순이익(EPS) http://query.nytimes.com/search/sitesearch/?action=click&contentCollection®ion=TopBar&WT.nav=searchWidget&module=SearchSubmit&pgtype=Homepage#/도매사이트 1.45달러 등 전문가 전망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도매사이트 선언했다.
팩트셋이 집계한 전공가 전망치는 매출 1천359억3천만 달러, 조정 EPS 1.40달러였다.
단 순이익은 자금 증가의 효과로 39억1천만 달러(약 4조6천700억원), 주당 1.11달러로 전년보다 하향했다.
주택용품 유통업체인 홈디포도 5분기에 지난해 동기보다 9.5% 많아진 364억2천만 달러(약 49조5천억원)의 수입을 기록, 월가의 전망치를 많이 웃돌았다.
저널은 월마트나 홈디포 동일한 대형 유통기업들은 자체 운송망 등을 관리하는 데다 대량화흔히서의 이점 등을 가지고 있어 제공망 혼란의 영향을 비교적 덜 받고 있을 것이다고 해석했다.
또 소비자들이 지난해 연뜻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로 억제했던 쇼핑 욕구를 올해 채우려 할 확률이 있을 것이다면서 소매업자들에게 올해 크리스마스는 '결코 우울하지 않을 것'이라고 관측하였다.